1. 보통 여행지에 도착해서 조금 쉬고 일정을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도착하자마자 바로 일정을 시작하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세수를 하고 로션이나 선크림 등을 간단히 챙겨야 할 것 같아요. 액체류 반입 규정을 확인해봤는데, 100ml 이하로 총 1000ml까지 지퍼백에 넣으면 반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준비할 예정이에요.

2. 패키지 여행이라 카드를 많이 사용할 것 같아요. 가이드비와 야경 투어에 필요한 금액만 현지에서 환전할 생각이에요.

3. 면세점에서는 저는 이미 한도를 초과했고, 남편은 제가 초과한 만큼의 여유가 있어요. 한 품목이 초과된 게 아니라 여러 개 합산해서 조금 초과했어요. 가족 넷이 가는 거라 저와 남편 그리고 아이 둘이에요. 자진 신고를 해야 할까요?

4. 옷 - 겨울이라는 생각에 경량 패딩과 기모 후드집업을 꺼내봤는데, 캐리어에 넣으려니까 부피가 꽤 될 것 같아요. 기내용 가방 하나와 화물용 가방 하나로 4인 가족의 짐을 담으려니 조금 부족해요. 그래도 낮에는 더울 거라고 해서 반팔이나 얇은 긴팔을 준비하고, 겉옷 하나는 꼭 챙기려고 해요. 남편은 짐을 줄이려고 단벌로 다니자고 하는데, 가족 여행이라 짐을 줄이는 팁이 있을까요?

5. 시드니에 도착해서 가이드가 옷을 갈아입을 시간을 준다고 해도 화장실에서 갈아입을 거예요, 맞죠?

6. 블루마운틴은 기온이 낮다고 하고 숙소에 따라 춥다고 해서 핫팩을 챙기고 싶은데, 남편이 말리고 있어요. 저는 추위를 좀 타는 편이라서 시드니에 계신 분들께 답변을 부탁드려요.

짐을 싸면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어요. 댓글 달아주시면 참고해서 잘 준비할게요 ^^